홍삼 바로알기
진득할수록 좋은 홍삼일까요?
"이전에 구매한 홍삼은 걸쭉했는데 이번건 묽은 것 같아요.
정상인가요?"
점도와 진세노사이드의 진실
농축액이 묽으면 품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위와 같이 문의하실 때가 있는데요.
홍삼은 진득해야 좋다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진득한 정도가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의문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삼 농축액 점도가 무엇을 의미하고
홍삼 선택 시 무엇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되는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홍삼 농축액의 점도: 전분과 당의 영향
홍삼 농축액 점도는 주로
전분과 당 성분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홍삼을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라는
활성성분이지 당이나 전분이 아닙니다.
쉽게 설명하면, 탕수육 소스를 만들 때
전분을 넣으면 소스가 걸쭉해지는 원리와도 비슷한데요.
전분이 많이 들어가면 묽었던 소스의 점도가
높아지는 것처럼 홍삼도 동일한 원리입니다.
당 성분 또한 점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인데,
당은 물 분자와 결합하며 용액 내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하며 점성을 높이게 됩니다.
때문에 당 성분이 첨가된 홍삼 진액은 끈적거리며
설탕물이나 꿀처럼 농도가 높아질수록
그 점성은 더욱 강해지게 됩니다.
때문에 농축액이 묽다고 품질이 떨어진다 단정할 수 없으며
진하다고 홍삼의 핵심성분이 덜 들어갔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2. 점도가 아닌 진세노사이드가 핵심
홍삼의 주요 건강 효능은 진세노사이드라 불리는
사포닌 화합물에서 비롯되는데요.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항산화 및 항염 작용 등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하며
홍삼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성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진득하고
걸쭉한 농축액을 ‘진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이는 덱스트린, 젤란검, 잔탄검과 같은 첨가물을
사용해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점제는 건강에 직접적인 이점을 제공하지 않으며
홍삼의 품질을 결정짓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3. 첨가물 없는 자연 그대로의 홍삼
양지홍삼은 인위적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순수 홍삼으로 제조합니다.
인삼의 자연스러운 특성에 따라 농축액 점도가
달라질 순 있지만 이는 자연 현상일뿐
품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고온에서 추출할 시
전분 성분의 결합으로 점도는 높일 수 있으나
홍삼의 주요 성분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비가열식 저온 추출 특허공법을 통해
점도가 높지 않더라도 홍삼의 진세노사이드를
최대한 보존하여 만드는 것이 양지홍삼의 철칙입니다.
결론적으로 홍삼의 점도 (끈적임 정도)는
홍삼의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므로
신뢰할 수 있는 홍삼제품을 찾으신다면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홍삼을 최대한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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